가벨의 작업실/소품 75

etc-229 17조각 필통 or 파우치

맥북 파우치 만들고 남은 조각이 아까워서 필통 겸 파우치 만들었어요.. 길이랑 색이 맞는 지퍼가 없어서 조금 크지만 파랑 코일지퍼를 사용했어요.. 코튼프렌드 부록인 열전사지 장식과 가죽 라벨도 달아주었어요.. 역시 수입솜 사용으로 손에 잡았을때 가볍고 탄탄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남은 조각원단을 알뜰히 다 쓰고 완성하니 아주 개운하네요^^

etc-228 화이트 퀼트 쿠션

몇년을 묵혀 둔 화이트 퀼트 쿠션을 완성했습니다. 원단에 라인이 그려져 있어서 바로 퀼팅을 하고 트라푼토 작업을 하면 되는데 퀼팅만 해놓고 묵혀둔 것을 꺼내 완성했어요.. 광목색이라 화이트 쿠션 사이서 애매하게 어울리는 색상이기는 한데 트라푼토 때문에 존재감 확 사는 느낌입니다. 완성하고 나니 갑자기 퀸사이즈도 하고픈 마음이 드는데 직구......지를까요?^^;; ㅋㅋ

etc-221 머신자수 비스코뉘 핀쿠션

자수를 이용하여 쉽게 만드는 비스코뉘입니다. 가장 큰 수틀에 앞면과 뒷면을 같이 수놓았어요..심지도 아끼고 후핑도 한번으로 끝나고, 기본 제공 후프는 아니여서 추가 구매해야 하지만 한번에 놓을 수 있어서 구입하길 잘 했다 생각해요. 사진에는 크림 아이보리처럼 보이지만 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 원단입니다. 은은한 톤으로 하고 싶어서 부드러운 색실을 주로 사용했어요.. 덕분에 웨딩.....소품 같다고...이야기 들었네요..ㅋ 지금은 없어진 버니나 서울 센터 일일 특강 팩키지로 만들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직접 가지는 못하고 팩키지를 구매했는데...편하고 좋으네요^^ 기존에 가지고 있는 파프 2058이 자수 확장이 안되는 모델이라 머신 자수는 포기 하고 살았는데 버니나 770qe 를 만나서 머신 자수를 같이 하니..

etc-226 로프 바구니

로프를 이용해 만든 그릇입니다. 로프에 1인치로 재단한 염색 원단을 돌돌 감아서 지그재그로 눌러박아 만들었어요. 실은 원단과 비슷한 색상의 그라데이션 면사를 쓰니 기본적인 고정 기능외에 장식 느낌도 나서 좋아요.. 로프에 원단을 말아 만들었지만 생각보다 엄청 쫀쫀하고 단단해서 자잘한 물건 수납하기 딱 좋으네요. 얼핏보면 진짜 그릇같아 보일려나요?^^ 로프 끝마감은 가방 부자재로 산 가죽D링 고리에서 D링을 빼고 가죽으로 마감했어요.. 바느질을 하다보면 자잘한 용품들이 많은데 손이 가는곳에 놓고 쓰면 좋을 바느질로 만든! 바느질 그릇입니다.!!! ^^ 색다른 바느질이여서 오늘도 즐거운 행복 바느질 시간이였습니다. :)

etc-225 머신 자수 반짇고리

버니나 서울 센터 강좌 중 하나인 머신자수 가위집 or 반짇고리 입니다. 코로나도 그렇고 시간상 서울 센터 나들이는 어려워서 팩키지 구입해서 작업했어요.. 평상시 저라면 절대루! 도전 안하는 러블리하고 우아한 소품인데... 아이보리 바탕의 자수가 예뻐서 도전했습니다. 집에 온 지인이 보더니 웨딩 소품 아니냐고 하네요..ㅋㅋ 비스코뉘 핀쿠션과 셋트인데 비스코늬는 위아래 집어서 볼륨을 넣는 부분에서 멈춰 있고 (인형 바늘이 어디에 보관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ㅜㅜ) 가위집 먼저 작업했습니다. 너무 오래 전 강좌라 이름도 까먹었네요.. 역시나 완성은 오래전에 했지만 포스팅은 이제서야 하는, 사진 폴더에 있는 사진이 썩지 않는게 다행입니다.^^;; 세부분으로 나누어 자수를 놓고 양 옆을 지그재그 스티치로 이어서 연..

etc-224 십자수 자수 파우치

수녀님의 축일을 맞아 선물한 자수 파우치 입니다. 요즘 자수 놓고 있는 십자수와 수녀님 이름을 수 놓아 만든 파우치예요.. 십자수가 빨강색이다 보니....모두 빨강톤으로 깔맞춤했습니다.ㅋㅋ 사진 찍고 보니 자석 핀쿠션도 빨강이네요^^ 밤에 찍어서 모든 사진에 그림자가 있네요^^;; 사진 완성도 보다는 기록이 우선이라...무대뽀로 찍었습니다. 만들고 바로 찍어 놓지 않으면 다시 찍기 힘들더라구요.. 특히 선물은 보내기 전에 찍어 놓지 않으면 다시 찍을 기회도 없어서 형광들 불빛 아래서 급히 찍은 사연을 주저리주저리...남깁니다.^^;;; 이름을 먼저 수놓고 십자가를 수놓았는데 십자가가 센터에 뙇!! 잘 맞았습니다.!!!^^ 헬레나 수녀님..축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