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자수 11

etc-249 미니 크리스마스 벽걸이

크리스마스 머신 자수 벽걸이. 원래 용도는 mugrug 이나 미니 벽걸이로 용도 변경. 크기는 7*12 inch 한겨울에는 귤 작업으로 길게 앉아 작업을 못하니 자투리 시간에 오며 가며 할 수 있는 머신 자수 소품이 딱이다. 하루 일과 끝나고 자기전에 가볍게 완성...^^ 세로가 30센티 정도 되니 크리스마스 미니 벽걸이로도 안성맞춤.... 햇볕 아래에서 찍으니 반짝반짝 하네요..

bag-73 머신자수 크로셰 가방

리즈 퀼트 스튜디오의 여름 가방 팩키지 크로셰 가방(크로스백) 입니다. 원래 가방은 플랫백 스타일인데 사각 가방 매니아인 저는 옆을 넣어서 만들었어요.. 안감 프린트가 은근 무지 배색과 잘 어울려서 겉감의 옆면 배색으로 사용하고 팩키지에 있는 무지로 파이핑을 만들어서 연결했어요.. 사각 가방은 각잡는게 생명이니까요^^ 원래 양면 모두 크로셰가 들어가는데 뒷면까지 하기는 아까워서^^;;; 뒷면은 무지에 자주 쓰는 직선 퀼팅으로만 해주었습니다. 크로스 가방 팩키지랑 가방 여밈 장식과 크로스 끈이 포함되어 있는데, 크기를 늘이고 옆을 만들면서 손잡이도 달아주었어요.. 다행히 가지고 있는 끈중에 색상이 맞는게 있네요. 심플하면서 짧은 토트백 스타일이라 어디에도 어울리는 이런 끈은 쟁여놔야지요~^^ 두번에 나누어..

etc-221 머신자수 비스코뉘 핀쿠션

자수를 이용하여 쉽게 만드는 비스코뉘입니다. 가장 큰 수틀에 앞면과 뒷면을 같이 수놓았어요..심지도 아끼고 후핑도 한번으로 끝나고, 기본 제공 후프는 아니여서 추가 구매해야 하지만 한번에 놓을 수 있어서 구입하길 잘 했다 생각해요. 사진에는 크림 아이보리처럼 보이지만 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 원단입니다. 은은한 톤으로 하고 싶어서 부드러운 색실을 주로 사용했어요.. 덕분에 웨딩.....소품 같다고...이야기 들었네요..ㅋ 지금은 없어진 버니나 서울 센터 일일 특강 팩키지로 만들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직접 가지는 못하고 팩키지를 구매했는데...편하고 좋으네요^^ 기존에 가지고 있는 파프 2058이 자수 확장이 안되는 모델이라 머신 자수는 포기 하고 살았는데 버니나 770qe 를 만나서 머신 자수를 같이 하니..

etc-225 머신 자수 반짇고리

버니나 서울 센터 강좌 중 하나인 머신자수 가위집 or 반짇고리 입니다. 코로나도 그렇고 시간상 서울 센터 나들이는 어려워서 팩키지 구입해서 작업했어요.. 평상시 저라면 절대루! 도전 안하는 러블리하고 우아한 소품인데... 아이보리 바탕의 자수가 예뻐서 도전했습니다. 집에 온 지인이 보더니 웨딩 소품 아니냐고 하네요..ㅋㅋ 비스코뉘 핀쿠션과 셋트인데 비스코늬는 위아래 집어서 볼륨을 넣는 부분에서 멈춰 있고 (인형 바늘이 어디에 보관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ㅜㅜ) 가위집 먼저 작업했습니다. 너무 오래 전 강좌라 이름도 까먹었네요.. 역시나 완성은 오래전에 했지만 포스팅은 이제서야 하는, 사진 폴더에 있는 사진이 썩지 않는게 다행입니다.^^;; 세부분으로 나누어 자수를 놓고 양 옆을 지그재그 스티치로 이어서 연..

etc-224 십자수 자수 파우치

수녀님의 축일을 맞아 선물한 자수 파우치 입니다. 요즘 자수 놓고 있는 십자수와 수녀님 이름을 수 놓아 만든 파우치예요.. 십자수가 빨강색이다 보니....모두 빨강톤으로 깔맞춤했습니다.ㅋㅋ 사진 찍고 보니 자석 핀쿠션도 빨강이네요^^ 밤에 찍어서 모든 사진에 그림자가 있네요^^;; 사진 완성도 보다는 기록이 우선이라...무대뽀로 찍었습니다. 만들고 바로 찍어 놓지 않으면 다시 찍기 힘들더라구요.. 특히 선물은 보내기 전에 찍어 놓지 않으면 다시 찍을 기회도 없어서 형광들 불빛 아래서 급히 찍은 사연을 주저리주저리...남깁니다.^^;;; 이름을 먼저 수놓고 십자가를 수놓았는데 십자가가 센터에 뙇!! 잘 맞았습니다.!!!^^ 헬레나 수녀님..축일 축하드립니다.^^

etc-223 머신자수 몰라(mola) 지갑

작년에 만든 bag-66 머신자수 몰라 가방과 셋트인 장지갑입니다. 가방 만들때 같이 만들었어야 하는데 쓰던 지갑이 있다보니 절박함이!! 없어서 수만 놓고 있다가 쓰던 지갑이 수명을 다해서 급히 만들었습니다. ㅜ.ㅜ 동전이나 자잘한 걸 넣어줘야 하는 지퍼 주머니는 필수!! 지퍼 마감은 청지로 하면 깔끔하긴 한데 두꺼운 바느질은 내키지 않아서 안감 원단으로 마감했습니다. 청지와 가죽은...찰떡 배색이죠..^^ 안감은 카드 포켓을 4개씩 양쪽으로 하고 바이어스로 마감해서 지퍼에 고정했습니다. 바이어스라고 해서 뒷면까지 마감하는건 아니고, 뒷면은 어차피 지퍼에 고정되서 보이지 않으니 원단만 넘겨주고 지퍼 날개에 바느질로 연결하는 방식이예요.. (이번엔 바이어스 넘기는 원단이 부족해서 위에서 한번 눌러박고 지퍼..

etc-222 티팟 벽걸이

티팟 벽걸이가 주는 느낌은 항상 우아하고 엔틱하다고나 할까? 심플하고 약간은 밝은 톤의 소품을 좋아하는 가벨로서는 손이 잘 가지 않는 아이템이었는데 로리홀트와 릴리브레이크 원단으로 밝고 캐쥬얼한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결과는 만들면서 상상했던 것보다 결과물이 잘 나온것 같아요.. 원단을 고르고 실 색상을 정할때마다 배색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안되면 하나씩 낱개로 미니 벽걸이 만든다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다 뭉쳐놓으니 생각했던것 만큼 밝은 느낌의 티팟장이 나왔네요^^ 민트색 보더를 정하고 민트랑 빨강 무늬로 배색을 한 이 블럭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자수 부분이 그라데이션이 엄청 많은데 실 색상을 많이 바꾸지 않고 심플하게 배색했어요.. 퀼팅은 머신퀼팅으로 하고 바이어스 마무리만 손으로 했습니다. ..

etc-220 필렛 레이스

레이스 뜨기의 머신 자수 버전인 필렛 레이스.. 나이들어 구입한 자수기는 신의 한수인듯 합니다.^^ 보통 퀼트는 아마도 핸드퀼트로 시작해서 머신퀼트와 머신 자수를 지나게 되면 최종 종착지는 롱암퀼팅에 다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롱암이까지 있으면 정말 끝인것 같은데..^^;; 머신을 구입할때 마다 옆지기가 이번이 끝이냐고 묻는데.. 전 그냥 조용히 있습니다. ㅋ (마음은 저도 끝이길 바래요..^^;;) 퀼트 시작하고 거의 20년만에 들인 자수머신으로 바느질 재미가 더 쏠쏠하네요.. 특히 실 하나로 완성하는 자수들은 걸어놓고 다른일을 해도 되니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선물 같아서 더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