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불볕 더위에 탑을 만들었던
기억이 생생한데..드디어 완성했어요^^
중간에 보더 원단 고민을 하다보니
시간을 많이 흘려먹긴 했지만.
퀼팅을 시접선 따라 하다보니
퀼팅양이 두배로 되서
퀼팅이 참으로 오래 걸렸네요.
이젠 퀼팅을 오래하면 슬슬 어깨나
손목에 신호가 와서
머신에 의존해야 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 듯 하네요.
(피싱은 이미 머신으로 갈아탄지 오래니
퀼팅도 곧 그리될 것 같습니다.^^;;)
퀼팅하면서 내내 드는 생각이
핸드퀼팅하는 마지막
벽걸이가 아닐까.....
이런 마음이 계속 들더라구요..
그래서 만들면서 살짝 우울했는데
완성하고 나니
다시 핸드로도 잘..달릴수(?) 있을 것 같은
의지 같은게 생기네요..ㅋ
핸드던 머신이던
바느질은 언제나 즐거우니까..
오늘도 행복 바느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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