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소품

etc-136 린넨소품(북커버,시크릿파우치,간단주머니)

가벨 2013. 11. 13. 13:37

 

3년전 즈음엔가 바느질 수업용으로 간단 파우치를 만들어야 해서...

샘플로 만들었다가 3년째 너무나 잘쓰고 있는 소품들입니다.

왕초보용으로 만들어야 해서 홈질과 공그르기 딱 두가지에 패치도

최대한 생략한 초간단 팩키지였어요.

 

 

 

 

핸드메이드 완제품 파는걸 보면 여밈을

보통 고무줄스트링으로 많이 쓰시던데

느낌이 너무 뻑뻑하다고나 할까..

그래서 전 스판스트링..써요.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스판기가 있어서

여밈도 쉽고..일단 부드러워서 좋아요..바느질하기도 쉽구요..

 

라벨에 바느질자국 엄청나지요?^^

재봉틀로 바느질해 붙였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뜯고서

무수한 자국을 뒤로 하고

손바느질로 다시 꿰매주었어요..

바느질구멍의 상처는 많지만

문구는 참 따땃하지요^^

 

 

가로 세로 크기만 변경하면

다양한 사이즈로 만들수 있는 디자인이라

여러용도로 쓸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소재를 달리해도 느낌이 확 달라지구요....

전 미사보 주머니로 사용중이여요..

 

 

 

이건 북커버용으로 만든건데..

매일미사책 커버사이즈 입니다.

 

 

 

사이즈가 큰 소품엔 큰...라벨..단순하죠?^^

 

 

 

역시 수업용 팩키지로 만들었던 생리대 파우치..

일명 비밀주머니...시크릿파우치입니다.

 

아줌마들이 바느질은 초보여도

눈은 한없이 높기 때문에^^....초보 팩키지 구성이 참 어려운것 같아요..

그래서 최소한의 바느질로

최대한 있어보이게 구성할려고 노력한

팩키지랍니다.ㅋ

다행히 완성하고 모두들 자뻑 모드 돌입해서 안심했던 기억이...^^;;

 

 

보통의 중형 사이즈가 양쪽으로 두개씩 4개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고

이전 자료들을 올리느라 사진들이 하드에서 묵힌 시간만큼이나

꾸리꾸리하네요..ㅠ.ㅠ

그래도 저장해 놓은 사진을 삭제하기는 아까워서^^

그나마 엄선해서 올리고 있어요..

믿기 힘들시겠지만

정말 구린...ㅡ,.ㅡ 사진은 걸른거여요..ㅋㅋ

 

오늘도 바느질과 함께 행복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