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옷-주로 아이옷^^

clothes-73 토마스상하복&캐릭터 패딩점퍼

가벨 2011. 12. 29. 15:13

옷 사진을 올리다 보니 시간이 완전 앞뒤로 왔다갔다..타임머신이 따로 없네요..

이번 사진은 2008년도 4월 26일!! 사진입니다.

딸기따기 행사에 가서 찍은 사진에 입었던

 아들넘 옷에 대한건데..이번도  이름이 영..그렇습니다.ㅠ.ㅠ

상하복은 그렇다치고 패딩점퍼 원단이 무슨 캐릭터 원단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안나서

그냥...캐릭터 패딩 점퍼입니다. ㅡ,.ㅡ

토마스 상하복은 가슴팍에 큰 토마스 와펜보이시죠?^^

옷 이름 참 쉽게쉽게 짓습니다~~

 

패딩원단 안쪽에 폴라폴리스를 대고 시보리단에 안감에 지퍼까지 작업한

당시로서는 정말로 고난이도의 옷이 되겠습니다.

(지금도 그닥 뭐 깊지 않은 실력입니다만..ㅡ,.ㅡ)

인터넷으로 양면점퍼로 며칠간 폭풍검색을 해서 완성한

양재 독학아줌마의 슬픔이 약간은 있는^^;;..그런 옷이네요.

 

그럼 감상하세요^^

 

일단 옷전체를 보실 수 있는 전신샷....

귀퉁이 날짜가 찍힌걸로 보아 캐논사진기였을때네요.

지금 소니는 날짜도 안찍히는 완전 구닥다리..ㅠ.ㅠ

 

 

딸기 따는 설명을 주의 깊게 들은 후...

 

 

딸기 따기 완벽 자세로 딸기를 잡았습니다.

저 상태에서 잡아 당기면 딱! 소리와

함께 딸기가 따지는거지요..

딸기를 딸때 비닐하우스안에 딱~딱~따악~~

 아주 경쾌한 소리가 난답니다.

처음에 모르고 그냥 딸기 줄기를 자르는 줄 알고

두손으로 줄기를 분질렀는데 그냥 한손으로 저렇게

딸기를 감싸쥐고 당기시면 됩니다.

 

 

 

 

딸기 한입 먹고 너무나 행복해 하는 아들넘 모습입니다.

그래 이맛이야 하는 저 표정...

벌써 옷이랑 입이랑 딸기물이 잔뜩 들었네요...

 

으쒸..손빨래..ㅠ.ㅠ

 

 

 

 

어느 정도 딸기를 먹더니

밖으로 나와서 재미나게 놀고 있는 아들넘입니다.

다섯살때라 아기티가 완전히 벗지 않은 듯한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지금 초1인데 이 사진보니

아들이 굉장히 많이 큰거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