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옷-주로 아이옷^^

clothes-71 겨울패딩 코트

가벨 2011. 11. 17. 11:38

 

 

2009년에 만들어 작년겨울까지

아주 잘 입은 패딩코트입니다.

(패턴은 천사랑님 농구코트입니다.)

딸아이옷은 작아져서 올봄에 아는

동생네 아들한테 물려주구요..

아들옷은 팔이 살짝 짧은 듯하지만 옷만들기 속도가 전만 못해서

올해도 입히고 있어요^^;;

무광원단이여서 고급스럽기도 하구요..

 오염에 강해서 놀이터에 입고 뒹굴다 흙먼지가 묻어도

물적신 수건으로 닦아내면 잘 지워져서

게으른 엄마의 겨울옷으론 완전 딱입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 만들어 입었어요^^;;

 

 

아들 바지는 폴라폴리스가 본딩된 검은색

청원단으로 만든 기본바지예요.

앞주머니만 입고 다른 장식은 하나 없는...

원래 오토브레에 있는 바지 패턴으로 장식이

정말 많은 바지인데 뒷판절개와  앞주머니만 남기고 과감히 생략.

이 패턴 하나로 패딩바지,본딩바지,면바지 등등..모두

만들어 입혀요..패턴뜨는게 제일 재미없다는  ㅠ.ㅠ

 

 

 

사진 정리하다 보니

2009.1.14일 폴더에 사진이 있어 같이 올려요.

딸아이는 80 아들은 110으로 만들었을때인데

둘다 팔이 여유가 있어서 걷어 입혔네요.

내복위에만 입혀서 옷이 살짝 더 여유있어 보이기도 하구요.

옷을 크게 입히는걸 싫어해서

아무래도 처음 만들었을때 낙낙한것 보다는

작년에 딱 맞은 모습이 더 예쁜거 같아요.

역시 엄마표 옷은 잘 맞아야 더 예쁘다는 진리가 여기서 나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