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더웠던 작년 여름에 만들기 시작한 소망의 별 탑을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퀼팅이 남아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과정이여서
탑만 완성되면 거의 완성된거나 다름없는 기분이 들어요.
달랑 보더 두줄(일인치와 3인치)과 모서리 별 연결이었는데
천을 고민하다 보니 반년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보더 원단을 살때마다
두마를 세로로 잘라서 살 수 있으면
(180*45)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한마 가격으로도 큰 작품의 보더분량이 나오니까요..
만드는 시간보다 천고민하고
가격에서 고민하고 그러다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듯 합니다.^^::
노랑색 안쪽 보더는 가지고 있는 원단으로 했고
빨강색 보더는 새롭게 구입해서 했습니다.
다음번 작품 보더도 백퍼^^ 빨강색이 틀림없습니다.ㅋ
레드홈 부터 윈터원더랜드,
소망의 별까지 빨강색 원없이 써봅니다.
급하게 사진찍느라
사진방향이 뒤집은것도 몰랐네요..
퀼팅 후 완성때 다시 잘 찍어주는걸로^^;;
보통 크기를 줄일때 블럭 크기를 줄여서
전체 크기를 줄일때도 있지만
보더를 생략하거나 줄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 작품은 꼭 보더가 들어가야 합니다.
보더가 있을때랑 없을때 큰 별모양이 선명도가
달라지거든요..
직접 만들어보세요^^
시침까지 완성..
이제 정말 퀼팅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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