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벽걸이와 이불

etc-206 빈티지 크리스마스 벽걸이-1

가벨 2019. 1. 22. 16:40


크리스마스 지나고 돼지해 새해에 시작한 빈티지 크리스마스..

2019 겨울 전 완성을 목표로 열심히 열봉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옷을 만들기 전에는

두계절이나 앞서 하는 패션쇼를 보고

참...유난떤다 생각했는데,

막상 옷을 만들고 보니,

개인적으로 하나씩 만드는 옷인데도

계절이 시작할때 만들면..

이미 늦더라구요..

하물며 상업적인 옷이야 말해 뭐하겠습니까?^^

겨울에 여름 패션쇼하고

여름에 겨울 패션쇼 하는게 그 바닥 리듬에는 맞는건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엄청

삐딱 시선으로 바라본거..^^;; 반성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달에 빈티지 크리스마스 벽걸이를 시작하는 저도..

지금쯤 시작해야 계절에 맞게

퀼트를 즐길 수 있을것 같아서..

부지런히 작업 들어갑니다.^^


작업실이 따로 없어서 재단하면서 재봉하면

정리할때 답이 안나와서

재단따로 재봉따로...작업을 해야

뒷처리가 쉽습니다.


일단 시간날때 틈틈히 잘라서

정리해놓고...

시간과 공간이 생길때...

재봉을 합니다.

머신퀼트가 핸드보다는 작업 속도는 빠르지만,

그 만큼 공간은 많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넓은 땅 미국에서는 머신퀼트가

좁은 땅 일본에서는 핸드퀼트를 많이 하나..

이런 생각까지 해가면서..^^

바느질 중입니다.


 컵과 장갑 블럭



종 과 트리 블럭




이어서 사탕과 눈사람 블럭....

을 만들 예정입니다...

빈티지 크리스마스 십자수에 쓰인

블럭을 먼저 만들고 있습니다.

12 블럭 만들어서 멈출지,

더 달릴지는 그때가서 결정하려구요..





완성하는 그날까지

오늘도 행복 바느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