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소품

etc-158 하트쿠션

가벨 2014. 9. 23. 11:20

 

 

추석 명절을 마치고 돌아와 폭풍바느질...로 3일만에

완성한 하트쿠션입니다.

추석휴가기간동안 바느질거리를 챙겨가지 않아

열흘넘게

(명절때 휴가를 길게......내요^^)

바느질 금단 현상에 힘들어하다

집에 오자마자 시간날때마다 바느질해서

만들었어요^^

 

 

원작은 lovely little handmade  블로그의

kerri 님의

(자녀가 6명...@,@ 바느질 하는것 자체가 대단하세요^^)

하트쿠션 이예요..

원래 하트만 있는 쿠션에 저의 집 쿠션

크기에 맞추어 옆에 플라워슈가 원단을

덧대어 완성했어요..

 

 

금단현상때문에 빨리 완성하고 싶기도 하고,

쿠션커버가 너무 꼬질거려..

얼른 바꿔주고파서 머신으로 드르륵....

 

 

 

퀼팅이 끝나 커브시침핀을 모두 빼고 난후...

 

예쁘게 퀼팅된 안쪽이 참해보여서..ㅋ

안쪽은 60수 광목을 대주었어요..

쿠션 뒷지로 쓰기엔 참으로 아깝지만

얼른 완성하고파서....^^;;

 

 

 

 

첫번째 쿠션 완성...

월매나 급하게 찍었나 갈색펜

자국이 참으로 리얼합니다...ㅜ.ㅜ

 

 

요거이 두번째 쿠션..

 

 

설정이라는게 거의 없는 ㅜ.ㅜ

완전 리얼...샷..입니다.

 

옆에 어수선한 걸 모두 자르다 보니

사진이 참으로 슬림하게 잘렸네요..ㅋ

 

두개를 얹고보니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ㅡㅡㅡㅡㅡ^

 

 

사각형하나의 완성크기는 2인치..

가운데 탑의 완성크기는 18*18 인치..입니다.

옆은 6인치로 재단 후 쿠션크기에 맞추어

대충...잘라냈어요ㅡ,.ㅡ;;

 

 

 

쿠션 만들면서 연휴기간동안의

금단현상이..말끔히 사라졌어요^^

 

흰색매트리스커버와도 색상이 딱..들어맞는듯....

원목소파의 크기에 맞게 스펀지를 주문하고

스펀지에 맞게 흰색 옥스포드에 파이핑 둘러서 만들었어요..

아이가 있는집에선 참으로 부담스런 색이지만

흰색패브릭..꼬옥 하고 싶어서..ㅋ

 

그래서 보통때는 쇼파패드를 하나 더 깔아줍니다.

하얀색 패브릭을 자주 빠는건 넘 힘들고 귀찮아요....ㅋ

 

 

 

 

 

긴 연휴를 보내고 다시

타향살이하는 일상으로 돌아오기

정말 싫었는데...ㅜ.ㅜ

바느질때문에 우울함이 많이 덜어지네요^^..

 

 

 

 

이곳을 오는 모든분들이

바느질로 행복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바느질 되세요^^

 

 

p.s 사진을 편집할때는 잘 몰랐는데

올리고보니...엄청 어둡네요.

아..살짝..다시 우울모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