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옷-주로 아이옷^^

clothes-89 스퀘어네크라인퍼프소매 원피스

가벨 2014. 6. 16. 10:27

스퀘어 네크라인 퍼프소매 원피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도트해지 스퀘어네크라인 퍼프소매 원피스...

뭐 이정도 되겠다..^^

사용된 원단과 형태에 따른 단순한 작명..ㅜ.ㅜ

 

남들은 에밀리 원피스네..그레이스 햅번..원피스다..잘도

붙이는데 왠지 손이 오그라들어서^^;;;

 

비위가 좀 약한 소심한 a형이라...

작명도 최대한 단순하게^^;;

 

 

사이즈는 110cm

 

이 사진은 작년에 찍어둔 완성사진..

둘째 딸아이를 낳고 나니 십년 넘은 홈페이지 관리도

안되고..

이 옷을 만들때가 

작년말에 블로그로 갈아타기도 전이라.

그냥 완성사진만 찍어두었다..

사진도 안찍어두면...

만들었던 기억도 홀라당 날라가서

왠지 섭섭한 느낌이 들어서..

퀼트를 시작한 처음부터 허접하지만

사진을 남기고 기록해두다보니

그냥 습관적으로 찍어서 하드에 보관하게 되네요..

 

그랬던...사진을 일년만에

꺼내어 블로그에 포스팅!!! 두..둥^^

 

 

 

여기서부터는 따끈따끈한 올 여름 신상사진..^^

전에 살던 동네근처에 있던 공원에서

아들넘 행사가 있어서 행사장 가는길에

찍었어요..

 

손에 들고 있는건 a4용지 몇장을 반접어

만든 책...

책 만든다고 가운데 구멍뚫어

옛날 서책..(책이 아니여요^^)처럼

해달랬는데..도저히 송곳뚫고 바느질할 엄두가 안나

그냥 미싱으로 땀크게 해서 박아주었어요..ㅋㅋ

 

딸아이가 자기가 말한것과 틀리다고 하는데..

그냥 못들은척..ㅜ.ㅜ

 

암튼...딸아이 자체 독서 컨셉 설정입니다...^^

(사진에도 보이지만...그냥 빈 종이책..ㅡ,.ㅡ)

 

 

뒷여밈은 단추 하나..

자세히 보시분은 혹 알지 모르지만...

전 왠만히 튀지 않으면

나무 원목 단추로...해결해요..

퀼트를 먼저 시작해서 그런지

나무 단추가 많기도 하고..

무난하기도 하고..

 

단추같은 장식 부자재가 은근...많이 있어도

막상 쓸려면 쓸만하게 없는경우가 많아

계속 사들이게 되는 사재기 병마라고나 할까..

그래서 여기저기 막쓰기 좋은 나무단추만

크기별로 몇개 해놓고..다 돌려막아요..ㅋ

 

 

 

 

독서컨셉에 이은

먼데 보기 컨셉...

얼핏 보면 햇빛가리는거 같지만

먼데보는 거라네요..^^

 

한참 놀고난후 찍은거라

원피스 앞쪽이 많이 구깃구깃하네요^^;;

 

 

작년에는 무릎정도 길이에 블루머를 입고

원피스형태로 입었는데

 

더디 크는 딸아이도 일년 지나니 원피스로

입기는 짧은 듯해서

쫄바지를 입혔어요..

내년에는 살짝 긴 블라우스 느낌 날듯..

 

 

 

 

 

앞판에도 주름 잔뜩..소매에도 위 아래 주름..

개인적으로 여자아이옷엔

주름이 잔뜩 들어가줘야..

러블리.....한듯.^^

 

 

 

어느덧 6월 중순...

슬슬..더위에 지쳐가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

아이들과의 행복 바느질은 계속 됩니다!! ^^

 

오늘도  바느질과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