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옷-주로 아이옷^^

clothes-79 이중지스트라이프 커플티

가벨 2013. 12. 10. 15:01

 

바느질을 하며

아이를 둘 키울때의 재미중 하나가

같은 옷을 입힐때....인것 같습니다..

봄이 올때 한벌 만들어 입히고......겨울에 만드니...

올해는 두번밖에 못만들어 입혔네요..^^;;

 

 

부드러운 이중지 스트라이프 원단으로

만든 올해 두번째 커플룩입니다.

간단한 티셔츠라 커플룩이라 하기도 못하지만...ㅡ,.ㅡ

 

 

 

아들의 티셔츠..사이즈는 130

딸아이 티셔츠 사이즈는 110

실제 키를 기준으로 한 사이즈입니다.

 

원단과 시보리를 set로 구매하니 시보리색이 너무 자연스러워요..

원단 고를때 시보리랑 같이 팔면

고민없이...사재기..일순위지요^^

 

 

 

완성 후  스팀다리미로

다려주어야 하는데,

만들고서 금방 찍어두지 않으면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급히 사진부터 찍었어요..

 

 

호주머니의 라벨은

이전 커플티에서 떼어내서 재활용했어요..

만든 옷이 애들이 입고 나서도 깨끗할때는

이웃에게 물려주기도 하는데,

봄에 만든 티셔츠는 물려주기는 좀...낡은듯해서

라벨은 떼어내고 옷은 의류재활용함으로 들어갔습니다.

 

 

티셔츠 단에는 면라벨을 빙 둘러박았습니다.

아들 옷은 사이즈가 커지니 장식이 없으면

너무 심심해서

 만든옷 티가 난다고 할까요....

그래서 전에 같으면 생략했을 라벨도 붙였습니다.

 

 

 

 

딸아이 셔츠 단에 붙인 라벨과

옆선을 잘 맞추었다는 자랑질...샷! 입니다.^^

 

 

 

사이좋은 티셔츠 사진....

 

내가 만든 옷을

아이에게 입힐때의 뿌듯함...

이 행복을 바느질하는 엄마들...모두가 느끼길 바래요..^^

 

오늘도 사랑하는 아이들과 행복 바느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