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원의 5월의 주인공은 활짝 핀 감귤꽃입니다. 집 밖을 나설때마다 코 끝에서 느껴지는 꽃향이 아주 예술이예요.. 귀향..(저는 귀향이고, 신랑은 귀농입니다^^)하기 전에는 감귤꽃 향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었어요.. 사진만 봐도 5월의 감귤꽃향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꽃차를 만드시는 분의 요청으로 감귤꽃을 따서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꽃이 모두 감귤이 되니 아무거나 딸 수 는 없구요, 꽃이 적게 핀 나무를 골라서 꽃을 따느라 밭 여러군데를 돌아서 땄어요.. 꽃이 적게 핀 나무는 열매가 적게 열린다는 이야기이고, 열매가 적게 달린 나무의 귤은 크기가 커서 상품성이 없다고 하네요.. 감귤꽃차는 처음 해보는거라 공부 삼아 해보신다고 하셨는데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룻만에 가는 특급 배송으로 보내긴 했지만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