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감귤농장 2

동초원의 5월

동초원의 5월의 주인공은 활짝 핀 감귤꽃입니다. 집 밖을 나설때마다 코 끝에서 느껴지는 꽃향이 아주 예술이예요.. 귀향..(저는 귀향이고, 신랑은 귀농입니다^^)하기 전에는 감귤꽃 향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었어요.. 사진만 봐도 5월의 감귤꽃향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꽃차를 만드시는 분의 요청으로 감귤꽃을 따서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꽃이 모두 감귤이 되니 아무거나 딸 수 는 없구요, 꽃이 적게 핀 나무를 골라서 꽃을 따느라 밭 여러군데를 돌아서 땄어요.. 꽃이 적게 핀 나무는 열매가 적게 열린다는 이야기이고, 열매가 적게 달린 나무의 귤은 크기가 커서 상품성이 없다고 하네요.. 감귤꽃차는 처음 해보는거라 공부 삼아 해보신다고 하셨는데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룻만에 가는 특급 배송으로 보내긴 했지만 혹..

knit-5 장미 쿠션

퀼트 원단을 고를때도 빨강색에 눈길이 더 가는데 뜨개실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역시나 빨강 꽃^^ 장미는 빨강색이 진리 아니겠습니꽈!!^^ 뒷면은 무지 원단에 지퍼 여밈으로 해서 언제든 세탁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만들고 보니 모티브 사이가 살짝 멀어보이는 느낌이 드는데 50센티 크기 쿠션솜에 맞출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어요.. (다 만들고 보니 모티브 간격을 줄여 연결하고 보더 느낌으로 짜는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차는 떠났습니다.^^;;) 저희 집 컨셉이 화이트&원목이라 소파의 쿠션 커버 모두 화이트 패브릭입니다. 그래서 눈에 안뛸래야 안뛸수가 없는... 시선강탈...빨강 장미 뜨개 쿠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