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작업 해 보는 해리스 트위드 원단. 눈에 확 들어오는 모직 쟈켓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지고, 가격 보고 또 한번 @.@ 그래, 옷은 못만들겠고, 소품이나 만들어 보자 해서 원단 팩키지 구입. 겨울 마지막 끄트머리에 완성. 뒷면은 심플 사각 패치. 대신 너무 심심하지 말라고 큰 버젼 라벨. 라벨도 광이 나네..^----^ 흰 눈 내리는 겨울에 당근! 어울리지만, 파란 하늘 아래 봄이 오려는 늦겨울에도 잘 어울림. 패치하고 보니 원단이 너무 커서, 작은 라벨 붙였는데도, 어색. 회색 실로 자수하니 세트인듯 세트아닌 세트같은 ...느낌! (땀수 많은 자수는 뜯을수도 없고, 모직 원단은 잘 뜯는다고 해도 백퍼 자국이 남는 모험이었음. 결과는 적당히 잘 어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