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유기재배 2

etc-218 레드&화이트웍 자수 벽걸이

좋아하는 빨강색 원단을 원없이 쓴 레드&화이트웍 자수 벽걸이 탑을 완성했습니다. 아직 용도를 결정하지 않아서 퀼팅은 잠시 멈추고, 완성을 어떻게 할지 즐거운 고민중에 있습니다. 사진을 잘 못찍는 저로서는 초록 잔디위에서 찍을때 그나마 부족한 실력이 가려지는걸 잘 알기에 오랫만에 완성한 탑을 가지고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위에서 전체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팔이 짧아서 그런지 발과 퀼트탑 반쪽만 사진에 들어오네요 ㅜ.ㅜ 빨간 레드웍을 좋아하지만 우아한 하얀색 레이스의 느낌도 나쁘지 않네요. 반백에 머신자수를 하니 공주풍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취향도 조금씩 바뀌는듯 합니다. 무엇보다 봉틀이가 알아서 혼자 작업을 하고 완성해주니 오십견을 걱정해야 하는 나이에 딱 맞는 작업이라 생각해요!! 당분간은 머신자수랑 즐거운..

앵두 케이프

뜨개질로 별이 케이프를 만들었습니다. 별이 아빠(?)가 강아지 옷입히는걸 싫어해서 옷은 되도록이면 안입히다 보니 그동안 별이 용품 만드는걸 너무 소홀히 했어요..ㅜ.ㅜ 요즘 바느질할 시간은 없고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놀리기는 싫고해서 가끔 뜨개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든 별이 뜨개 케이프... 뜨개질은 소품이 앉은자리에서 금새 만들어져서 좋고,특히 잘못 됬을때 미련없이 뜯고 새로 뜰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인형 뜨는 실로 떠서 가볍고 폭신폭신한 느낌이 들어서 별이의 착용감도 좋을듯 합니다. ^^별이야..글치?? 사진을 보니 별이 미용갈 때가 됐네요.. 우리 별이 완전 털발 강아지인데....미용하면 또 외계인 소리 듣겠네..ㅜㅜ 정말 이보다 더 순할 순 없다고 말할 정도로 얌전하고 순해서 더 이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