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패브릭..소품

fabric-21 수건

가벨 2017. 9. 12. 12:57


옛날 옛적....한 십년은 묵혀둔...

(딸아이 목욕가운 만든다고 산것 같은데..

둘째다 보니 물려입고 중간에 선물도 받고 하다보니 여태 있는듯..ㅋ)

양면 타올지를 꺼내어 수건을 만들었습니다.^^

부피가 많이 나가는 원단들을 정리하려고

뒤적이다 첫번째로 정리대상이 되었네요..


그동안 수건이 오래되서 뽀얀 수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흐릿해서..

수건 만들기로 정하고...

두마를 모두 재단..


오버록으로 쉽게 마무리 할려다가

두고두고 후회할듯 해서

워싱 꽃무늬 원단 한마를 바이어스로 잘라

빙 둘러주었습니다.


크기는 일반 수건 크기..




10개를 바이어스 하느라 힘들었지만

이렇게 쌓아놓고 보니 엄청 므...흣합니다.^^



꽃무늬 원단이 자잘해서

이렇게 바이어스가 보이게 쌓아도 예쁘네요



자른 단면마다 털이 날리고

재단이 힘들어서 살짝 크기가 다른것도 있지만,

다....예쁩니다.^^


무엇보다 오랫만에 보는 뽀얀..느낌이 제일 좋습니다.^----^

새 수건을 써본게 얼마마인지...ㅋ


무엇보다 양면이면서 얇아서

올해처럼 비가 많은 날에도 빨리 마르는 느낌이예요..

전에는 무조건 수건은 호텔수건처럼 도톰....한게

최고라 생각했는데

이젠 얇고 부드러운...게 더 좋으네요..

오래된 수건들을 하나씩 정리하게 되면 거즈 수건을

써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이제 예쁘게 쓸 일만 남았네요..



오늘도 행복 바느질...^^











'가벨의 작업실 > 패브릭..소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fabric-23 수첩커버  (0) 2018.02.23
fabric-22 면생리대-중형과 라이너  (0) 2017.11.20
fabric-20 샌들 리폼  (0) 2017.09.12
fabric-19 인생행주^^  (0) 2017.07.03
fabric-18 린넨 스트라이프 쿠션  (0) 201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