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딸아이와 같이 쓰고 싶다며 천생리대 제작을 부탁해서
오랫만에 열봉 모드로 작업한 생리대입니다.
전부해서 45개쯤 만든것 같아요..
여밈은 가시도트로 마감..
사진찍고 나서 생리대 주인네 집에 가서 가시도트 작업을 했어요..
저의 집 아파트에선 엄두가 안나서
전원주택에서 망치 소리 요란하게 한시간 두드렸네요^^
얼마나 세게 두드렸는지 가시도트 누름쇠 끝이 물러져서...다시 사야해요..ㅋ
겉감은 옥스포드,
피부에 닿는 안감은 유기농 이중 플란넬 (융지) 입니다.
이중지라 두께가 있으면서도 부드러워
전에 아기용품 만들때 쟁여놓고 쓰던거
이번에 거의 다 쓴거 같아요..
차례대로
팬티라이너,중형,대형,오버나이트...
이렇게 만들었어요..
유기농 융지의 부드러움...
겉감은 잔잔한 무늬의 옥스포드.
딸아이와 함께 사용할거라
예쁜 무늬로 고른다고 원단가게에서 고민많이 하고 골랐어요^^
천생리대를 쓰기로 결심하는게 쉽지 않은데
어려운 결심 축하드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어요..
오늘도 행복바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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