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 같은 나이를 가진 나의 재봉틀.
지금 사는곳에선 베란다가 작업실이라...365일 햇빛에 노출되는
재봉틀을 위해...이사오고나서 만든 커버..
이곳에 이사온지 2년이 되가니..만든지도 벌써 2년..ㅜ.ㅜ
하드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하드케이스도 누렇게 되는건 마음이 아파서^^
누빔지 남은걸로 제작..
하드케이스가 똑떨어지는 사각형이라
사각형재단에 시접만 살짝 눌러박았다..
그래도 퀼트머신인데..
넘 심심한것 같아..샘플러하다
선택받지 못한 바스켓블럭하나 꺼내어 앞판에 눌러박기.
블럭하나론 그래도 약한것 같아
라벨하나 더 달아주기.
몇개 안되는 라벨중에 눈에 띠는..sewing 라벨...
완성하고...보니
벌거벗은 오버록이 옆에 있는게..또 마음에 걸려서
남은 원단으로 만들었으나...
너무 짧다..ㅜ.ㅜ
겨우 윗부분만 살짝 가리다만..느낌.
그래도 햇빛에 실이 삭는것보단 나을것 같아서
씌워두기로..
커버라기보단 모자느낌..ㅋ
심플하다 못해 성의없어 보여
역시 적당한 라벨뒤지기...
웬일로 또 적절한 거 걸림..
사이즈는 작지만..떡하니 가운데 박아주고..
그래도 심심해보여
린넨라벨....귀퉁이 부착..
아직도 심심해보이지만..
여기까지...ㅜ.ㅜ
겨울비만 오는 꿀꿀한 날씨지만...
바느질이 있어
꿀꿀하지 않아요^^
오늘도 행복바느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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