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별이의 별별소품^^

dog-2 후라이스 부들..드레스^^

가벨 2013. 11. 20. 16:37

3일전 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급!!..정신을 차리고

매일 재봉틀을 돌리고 있어요..^^

딸아이 내복을 일단 두벌 만들고

양면원단으로 커플티 하나씩 만들어주고,

결혼식에 입을 딸아이 정장스타일 치마도 하나 만들고....

이렇게 만들다 보니 옷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도 꽤 나오네요..

그래서 남은 원단 만들어봤어요...별이 드레스...

 

패턴을 새로 만들기 너무 귀찮아서...ㅜ.ㅜ

핑크스트라이프 원피스 패턴을 또 썼습니다.

겨울원단으로 만들었으니...겨울옷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원단은 딸아이 내복 만들고 남은

기모 후라이스예요.

다 아시는 블루...dog 원단이구요...

겨울용이라 두께가 상당히 도톰합니다.

후라이스라 신축성은 당연 좋구요...

무엇보다 전 색이 너무 예쁜것 같아요..

크림엘로우..라고 해야하나요..부드러운 노랑색에 기모..에 적당한 두께.

아주 마음에 드는 원단이네요..

강아지와 도트는 진한 갈색이라 무늬도 선명하고 예뻐요..

시보리까지 set로 구매해서 시보리색도 딱 맞아서 깔끔하죠?^^

 

 

 

 

치마 아래쪽에는 사랑스러운 원단느낌에

딱 맞는 토숀레이스...빙 둘러박았습니다.

 

 

 

원단 느낌 보시라고,

매크로 기능 써가면서 찍어봤어요..

표면에 기모느낌...느껴지시나요^^

 

 

 

별이의 착샷입니다.

자는거 깨워서 입혔더니 얌전히 앉아 있네요..

꼬리와 다리빼고 제가 바리깡으로 민지

한달정도 된거 같아요..

눈물자국이 아주 심한 녀석이라

닦다 닦다 안되는 얼굴 털들은 제가 밀고 있어요..

 

눈물자국 없앨라고 고구마현미약...같은것도 먹여보고

눈물제거제로 닦아도 보고했는데...여전히 팬더같아요..ㅋ

결국 고구마현미가루는 넘 비싸서 포기하고,

제가 밀어주고 있네요..

눈물관리 너무 힘들어요..ㅠ.ㅠ

 

수의사선생님이 별이 눈근육이 약해서

잘못하면 눈알 빠진다고...말씀하셔서

눈물 닦는것도 참...손떨리는 일입니다..ㅜ.ㅜ

 

 

하품하다 혀 내미는게 사진에 찍혔네요..^^귀여운 것..^^

 

 

사진을 계속 찍으니 잠 자는거 포기하고 어슬렁거리며

기지개를 하고 있네요..

뒷다리 스트레칭...기지개....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샷!!

 

만들기과정은 이전 핑크스트라이프 원피스랑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오늘도 바느질과...강아지랑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