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원은 남편이 귀농해서 만든 과수원 이름입니다. 처음에 온 가족이 달려들어서 나름 브랜드네이밍 이란걸 했는데 참 어렵더군요.. 마지막에 어머니와 남편의 이름을 한글자씩 따서 만들었어요.. 만든 후에도 더 나은게 있지 않을까 해서 여러 이름이 나왔는데 제가 다 자르고^^ 동초원으로 정했습니다. 막상 이름을 정하고 나니 오래된 이름처럼 익숙하고 입에 척척 붙는 느낌적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개인과 단체에 직거래 판매만을 하고 있어요. 상품 크기의 감귤을 혼합해서 팔고 있구요, 사진처럼 저희가 한알 한알 선별해서 판매합니다. 사진의 동그란 자는 상품 크기를 판별하는 기준자입니다. 작은 원(4.9센티) 보다 작은것과 큰 원(7센티)보다 큰 감귤은 옆의 파란 바구니에 담겨서 비상품 감귤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