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 가까이를 묵힌 블럭을 어제 오늘 부지런히 연결하여 완성했습니다!! 가로로는 5블럭씩 8줄을 연결해 두었었는데 미완성 퀼트 블럭 상자(일명 문어발 상자)에서 긴잠을 자고 있는걸 어제서야 꺼내서 완성했습니다. 이년동안 푹 고은 사골같은 퀼트입니다. ^^;; 2년이나 묵힌 퀼트를 사진찍는것까지 묵힐 수 없어서 완성 후 바로 나가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6시가 넘은 시간이라 오름 뒤로 해가 가려지고 있어서 살짝 어둡고 사진이 선명하지 않지만....빠른 기록을 위하여 후딱 찍고 들어왔습니다. 40블럭을 만들어야 해서 미리 원단양을 체크하고 시작했습니다. 바이블 퀼트를 하고 남은 염색 원단이 충분해 보여서 무지와 염색원단으로 결정했었습니다.계획을 세밀하게 세우고 진행하는 타입이 아니라 중간에 원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