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홀리하비

etc-204 꽃을 든~~홀리하비

가벨 2019. 1. 6. 14:13



홀리하비 캐릭터 중 가장 좋아하는 '꽃을 든 홀리하비' .

올해 첫 완성작이 되겠습니다^^




홀리하비 자수부분만 10인치 살짝 넘는 크기여서

모자 부분 수놓는데만 3일 정도, 파랑색 수실만

2개 반 정도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실 떨어져서 배송 기다리는라 작업 기간이 더

길어졌네요..




바탕원단은 얇은 옥스포드 원단입니다.

오랫동안 작업해서 그런지

바탕이 누래보이는것 같아서

과탄산에 끓는 물 붓고

10분 정도 담가두었더니

다시 뽀얀 아이보리 원단색으로 돌아왔네요..


언제나 그렇듯 보더 고민을 좀 하다가

1 1/2 *2 1/2  원단을 이어주고

코너에는 2 1/2 정사각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자수에 들어간 색톤으로 원단을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파랑원단이 제일 많이 쓰였네요..

여전히 소심한 원단 선택입니다..ㅎㅎ


퀼팅은 1인치 간격 사선 퀼팅

역시 무난무난^^



새해에도 홀리하비와 즐거운 바느질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