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g-60 린넨&꽃 가방

가을맞이 린넨 가방..

사이즈가 큰 가방을 좋아해서

역시나 도트백치고는 살짝 큰 가방..

어깨에도 걸리긴 하지만..그건 얇은

여름옷일때만..^^;;;

원단은 팩키지 사놓고 만들지 못한

지인이 준 원단..에

언제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안나는 핸들의 조합..ㅜ.ㅜ

핸들은 어깨에 맬 수 있는 긴 핸들을 달고 싶었는데

가지고 있는 핸들중에 적당한게 없어서

그 중 제일 배색이 어울린다 생각하는 것으로 낙점.

가방이 긴...형태라 지퍼를 어쩔까 고민하다

길이와 색상이 적당한 Ykk 플라스틱 지퍼가 있길래

지퍼를 달기로 결정.

원단이 부족해서 선을 못맞춘게 아쉽지만..

나에게만 보이는거라..아쉬워하지 않기로^^;;

뒷면 프리트는 좀 심심..ㅋ

앞면임을 알려주는 심심한 핸드메이드 라벨..^^

근데 이상하게 아플리케 엄청 해서 힘준 가방은

별로 아는척 안하는데

(퀼트 아는 사람만 알아봄^^)

이 가방은 병원 대기실 같은데서

처음 보는 사람들도 직접 만든거냐고 물어본다..

역시..너무 완벽하고 잘나고 귀티나면 등등

(이 전 내가방이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사람이 꼬이지 않는다던데..무난한 스탈이

편하게 다가간다는 느낌은 드네요..

올 가을은 린넨 꽃가방과 함께..^^

오늘도 바느질로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