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분쇄하는 작은 원두 믹서기의 뚜껑^^ 입니다.
원두를 갈다 보면 원두가 이리 저리 조금씩 튀기도 하고
보관중일때 먼지가 쌓이는게 걱정이 되기도 하여 만든 덮개입니다.
라운드 형태다 보니 패턴은 고민할 필요도 없이 드레스덴..패턴이구요..
헥사곤으로 할까 아주 잠깐 생각이 들었지만...결론은 드레스덴..
너무 작은 조각은 솜을 넣고 뒤집을때 너무
힘들것 같아서 8조각으로 했어요.
그래도 막상 만드니 조각이 작아서...힘들었어요..
원래 작은게 손이 더 간다라는...말이 틀리지 않았습니다.ㅜ.ㅜ
가운데 부분은 가위집 넣은걸 순간 깜빡해서
뒤집고 보니 살짝 울었는데
다시 뒤집기는 이미 늦어서 그냥 했어요..
볼때마다 주름이 살짝 거슬리기는 하지만
없는것 보다 훨..................낫다..위안을 삼고 있어요..^^;;
먼지가 최대한 덜 들어가게 하려고 가운데
구멍을 최대한 작게 작업해서
여밈은 문방구에서 파는 diy용 고무줄과 나무 단추로 했어요..
작업하고 바로 찍어두지 않으면
다시 찍을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만들었다는 사실을 종종 까먹기도 해서^^;;
작업하고 바로 찍었어요..
수성펜....자국이 선명하네요^^;;
원단은 5센티 이하의 조각원단을 모아놓은 지퍼백에서
골라내어 만들었어요..
드레스덴 길이가 2센티정도 되니..
쪼가리 원단을 정말 알뜰하게 사용...
매일 사용하는 분쇄기를 볼때마다
숙제를 못한 마음이여서 은근 불편했는데..
이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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