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방에서 만난 퐁퐁트리..
피아노 위에 올려져 있는 트리를 보곤 처음엔 밖에서 구입한 패브릭 소품인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낯익은 조각원단이 하나 둘 눈에 들어와서
혹시나 해서 조카에게 물으니 직접 만들었다는 대답이 돌아왔네요..
여고생 조카가 만든 퀼트소품...
결혼 전 올캐언니에게 퀼트를 가르쳐주고..
제게 배운 올캐는 딸에게 가르쳐주고..
드디어 대를 이은 제자가 나왔습니다.ㅋ
단단한 종이로 원뿔을 만들고
원단을 동그랗게 잘라 솜을 넣어 바느질 후
글루건으로 붙여서 완성한 소품...
너무 예쁜 소품이라고
폭풍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잘 자란 제자를 보는 선생님들 마음이 이런걸까 싶을 정도로
흐믓하네요..^^
오늘도 모두 행복 바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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