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바느질

with-8-1 퐁퐁트리

가벨 2017. 2. 6. 13:42


조카의 방에서 만난 퐁퐁트리..

피아노 위에 올려져 있는 트리를 보곤 처음엔 밖에서 구입한 패브릭 소품인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낯익은 조각원단이 하나  눈에 들어와서

혹시나 해서 조카에게 물으니 직접 만들었다는 대답이 돌아왔네요..


여고생 조카가 만든 퀼트소품...

결혼 전 올캐언니에게 퀼트를 가르쳐주고..

제게 배운 올캐는 딸에게 가르쳐주고..

드디어 대를 이은 제자가 나왔습니다.


단단한 종이로 원뿔을 만들고

원단을 동그랗게 잘라 솜을 넣어 바느질 후

글루건으로 붙여서 완성한 소품...


너무 예쁜 소품이라고

폭풍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잘 자란 제자를 보는 선생님들 마음이 이런걸까 싶을 정도로

흐믓하네요..^^


오늘도 모두 행복 바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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