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152 헥사곤 장지갑
금요일마다 있는 퀼트모임에서
같이 하는 분이 만든 장지갑을 보고
또..급..땡겨서 ㅜ.ㅜ
만들고 있는 장지갑.
바느질은 하고 싶고
원단은 딱히 없고...해서
주말에...
헥사곤 문양이 프린트된 원단을
선대로 다시 박아서 ...
커트지를 패치원단으로 변신시켰어요..ㅋ
조각조각 박으면서
왠지 저도 모르게
덕후..소리 듣겄네...라는
혼자말이 절로 나오더군요..ㅜ.ㅜ
게다가 원단은 옥스포드..OTL......
나름 머리 쓴다고 가로로 죽 자른 후
옆선은 재봉틀로 박고..
위 아래 연결만 손바느질로 했어요..
헥사곤 크기는 한변이 1.2 CM 정도...
바이어스는 아즈미노 무지...
사진으로 보니 귀퉁이 바이어스가 살짝 찌그러졌네요..
뭐...지퍼 달면 가려질거라고
위안삼아.패스^^
카드포켓 한쪽 만드니...무지도 똑 떨어지고..
아끼던 미쿡^^ 원단 꺼내서
안감으로 써주고...
카드포켓 만들정도는 안나와서..기냥 큰 포켓
하나만 만들어 줬어요..
동전 넣을 포켓도 지퍼까지 다 달고
날개까지 만들어 주었는데...
빨강색 40CM 지퍼가 없어서.....
손 놓고 있어요..
단골 쇼핑몰에 주문넣고...
중간 사진부터 올려요....ㅋ
근데...장지갑이라고 해도..
너무...긴것 같아서..
길이를 좀 줄여서 다시 작업하고 싶어지네요..
장지갑이 부담스러워 항상
중지갑이나 미니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는 저로서는 느무..
부담스러운 크기여서리...ㅜ.ㅜ
지퍼..도착하면
완성 사진..다시 올릴거여요^^
용케도 찾아와주시는
몇몇분을 위하여^^
오늘도 가벨은 열봉모드^^
들어갑니다^^
모두가 바느질과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여기서부터 완성 포스팅 추가^^;;
지퍼 도착하자마자 지퍼 작업하고
완성사진..찍기^^
지퍼는 ykk 은장 40cm 지퍼..
지퍼를 달고 나서 가운데 동전지퍼 부분도
자리를 잡아서 고정..
카드포켓부분...
카드가 6개 들어가고...
카드 지갑 뒷편으론 지폐 수납..
동전지갑이 full로 잡힌 사진으로..
오늘 추가 포스팅은 마무리....^---^
동전지갑 열쇠는 빨강색..이고
지갑 여밈 지퍼는 자주색..
빨강색...으로 주문해야 하는데..
뭔..생각으로 자주색을 주문해서..자세히
보면 두 지퍼의 톤이 틀리다..
기냥...다 빨강톤이다...하고
마무리...
언제나 그렇듯 가벨에게
완벽 배색이나 깔맞춤...이런거는..불가능...
언제나 ...재고에 맞추어 작업할 뿐..ㅜ.ㅜ
가끔씩 쬐금 슬프지만..
바느질 할 수 있는게 워디냐며
스스로 최면걸기..ㅋ..^^;;
오늘은 금요일..
이번 주말도 바느질과 함께 행복하세요~~